climacus 2024. 10. 1. 22:39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께 초대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단한 자아가 부서지거나, 흔들릴 때,

그 틈으로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스며들고, 

내 마음은 이것이 '나와 다른 무언가'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의 삶으로 초대하실 때,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처럼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발견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나의 여전히 무너져 있는 삶을 발견할 때

"하나님은 그런 선택을 하셔도 되지요. 무한한 자원과 능력을 가지고 계시니까요. 하지만 나는 아니잖아요. 나는 유한하고, 내 삶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내가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요."

 

하나님은 부활하시니까, 

죽는 선택을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그분은 부활할 수 없어도 죽는 선택을 하실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분은 정말 그런 분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성품이 그러하여, 그런 선택을 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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